광활한 자연과 다채로운 문화를 자랑하는 캐나다는 신혼여행지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캐나다는 동부와 서부의 분위기가 전혀 달라, 어떤 지역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캐나다 동부 vs 서부를 도시 중심과 자연 중심으로 나누어 비교하고, 신혼부부에게 어울리는 여행 유형을 소개하겠습니다.
1. 캐나다 동부 – 문화와 유럽 감성을 담은 도시형 신혼여행
토론토와 퀘벡시티, 몬트리올이 대표적인 동부 도시입니다.
동부는 북미 대륙의 중심 도시이자, 프랑스와 영국 문화가 혼합된 건축과 음식, 미술관, 공연 문화 등이 발달해 있어, 예술적이고 고급스러운 여행을 원하는 커플에게 어울립니다.
토론토에서는 CN 타워 전망대와 나이아가라 폭포 당일투어가 인기이며, 몬트리올에서는 유럽풍 골목과 노천카페에서 감성적인 데이트가 가능합니다.
특히 퀘벡시티는 동화 속 마을 같은 성곽도시로, 겨울이면 설경과 조명이 더해져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 캐나다 서부 – 로키산맥과 야생 속 자연 감성 신혼여행
서부는 밴프, 레이크 루이스, 재스퍼, 밴쿠버 등이 중심입니다.
특히 밴프 국립공원은 겨울에도 눈 덮인 산맥과 고요한 호수가 펼쳐지며, 여름에는 푸르른 숲과 하이킹 코스로 신혼부부에게 자연 속 프라이빗 여행의 정수를 제공합니다.
밴쿠버는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구조로, 스탠리 파크 산책, 그랜빌 아일랜드에서의 식도락, 노스밴쿠버에서의 트레킹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3. 예산·이동·추천 유형 – 무엇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선택
이동 경로 측면에서 동부는 토론토 또는 몬트리올로 바로 입국이 가능하며, 도시 내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차량 없이도 여행이 편리합니다.
숙소는 호텔 또는 고급 부티크 호텔이 많아 짧은 일정에도 알찬 구성이 가능합니다.
반면 서부는 밴쿠버 또는 캘거리 공항을 이용하며, 주요 관광지 이동은 렌터카나 투어 차량이 필요합니다.
예산은 평균적으로 2인 6박 8일 기준 동부 약 500만 원에서 600만 원, 서부는 600만 원에서 800만 원 수준이며, 서부 쪽이 이동거리와 리조트 특성상 다소 높은 편입니다.
도시 문화 체험과 편리한 이동을 원하면 동부
대자연, 드라이브, 힐링 중심의 여행을 원하면 서부
결론
캐나다 동부와 서부는 각기 다른 분위기와 여행 스타일을 제공합니다.
도시적인 감성과 유럽풍 골목, 미식과 문화 중심의 신혼여행을 꿈꾼다면 동부로,
대자연 속 트레킹과 설경 감성, 한적한 로지에서의 힐링을 원한다면 서부가 제격입니다.
2025년 신혼여행, 단순한 여행이 아닌 취향을 담은 여정으로 만들어보세요. 그 시작은 ‘어디로 갈 것인가’에서 시작됩니다.